[공지] '<조광>을 읽다' 세미나 참가 인원 모집

  ‘역사학연구소 한국 근현대 잡지 세미나팀’은 2015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소재 잡지 기사로부터 시작해서, <조선지광>, <비판> 등 ‘사회주의 잡지’, 종합 잡지 <신동아> 등을 강독해왔습니다. 그리고 이제 1930년대 후반과 전시체제기를 더 깊이 만나기 위해 <조광> 읽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. 

  <조광>은 1935년 11월 창간호가 나온 후 100여 권이 넘게 발간되었습니다. 뒤로 가면 갈수록 친일적 논설이 다수 등장하게 되지만, 파시즘과의 사상적 고투도 만날 수 있습니다. 또한 조선연구 등 학문 연구의 장이 이어졌던 맥락도 확인하게 됩니다. <조광>을 통해서 일제 말기를, 그리고 해방 직전까지 축적된 담론 지형을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세미나 진행방식

- 일시 :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7시

- 장소 : 역사학연구소 회의실

- 세미나 1회당 3호 검토, 35회 내외 예상 

- 1호를 1인이 목차 중심으로 발제

- 자료 복사 등을 위해 소액의 회비 수령 

첫모임 안내

- 일시 : 10월 11일(금) 오후 7시

- 장소 : 역사학연구소 회의실

- <조광>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, 세미나 참가자 인사와 발제 분담

- 참고 논문 

: 최수일, <‘조광’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>(민족문학사연구 44, 2010)

: 최수일, <‘조광’에 대한 서지적 고찰 ; 종간, 복간, 중간의 문제를 중심으로>(민족문학사연구 49, 2012)

: 최수일, <1930년대 미디어 검열에 대한 독법의 문제-‘조광’의 ‘비문자 표상(목차, 표지, 화보, 광고)’을 중심으로>(민족문학사연구 51, 2013)